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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류열풍과 좀비사무라이의 천 년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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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는 말

'역사(history)'의 어원은 라틴어의 ‘연구’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이것은 과거에 있는 그대로의 분석이며 탐구여야 한다. 영국의 역사가 카(E.H.Carr)는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라고 했고, 사마광(司馬光)은 ‘자치통감(資治通鑑)’에서 역사를 ‘거울’ 이라 하였다.
역사는 단순히 지나간 과거가 아니라 과거를 성찰하여 현재를 실천하고 다가오는 다음세대에 대한 자화상이어야 한다. 역사란 무릇 조용한 아름다움이어야 하고 있는 그대로 있어야 할 곳에 놓아 두어야 한다. 

일본은 그네들의 역사는 물론 남의 나라 역사까지 마구 휘저어 일본 그들이 필요한 곳에 아무렇게나 옮기어 세상을 시끄럽게 하고 있다. 일본의 역사조작은 전쟁과 잔혹한 침략의 역사를 지워서 가르치려는 인류에 대한 씻을 수 없는 범죄요 도발이다. 일본의 역사조작은 다음세대를 낙오자로 만들고 정신을 황폐화시키며 역사 피해자들의 가정을 노골적으로 짓밟고 있는 현재형이요 미래진행형인 것이다. 일본은 역사조작을 통하여 침략을 위한 구실을 제공하기도 했고, 이미 시작한 침략을 합리화하기 위해서 동원되기도 했다. 과거에는 역사조작을 앞세워 총칼로 우리를 침략했고, 지금은 정신적으로 조롱하고 있다.

일본의 역사조작은 과거와의 대화를 거부하고 거울이라는 역사에 침을 뱉거나 낙서를 하여 보통시민들이 자기 자신을 돌아볼 수 없는 역사치매로 만들었다. 이로 인하여 일본인들은 진실과 조작을 구분하지 못하는 마치 말과 사슴을 구분하지 못하는 난봉꾼 ‘빠가야로(馬鹿野郞)’가 되었다.

  ▲몸이 넘어가지 않도록 묶어 놓고 목을 치는 잔인한 일본군

나무뿌리가 상처를 입으면 꽃피고 열매 맺는데 많은 고통이 따르는 법이다. 이렇게 역사치매에 걸린 일본인들은 “역사를 왜곡하면 그 나라는 망한다”라고 말하면서도 <언덕 위의 구름>이라는 소설 책에서 러일전쟁을 “조선반도를 보호하고 일본을 방어한 자위전쟁이었다”라고 정신 나간 소리를 했던 시바료타로(司馬遼太郞)를 일본 국민작가로 추앙하고 있다. <學問のすすめ>라는 책 머리말에서 '하늘은 사람 위에 사람을 만들지 않았고, 사람 밑에 사람을 만들지 않았다'라고 말하면서도 한국.중국 등 제 아시아 국가들을 '터럭만큼도 도움이 안 되는 악우(惡友)'로 비하한 이중인격자 후쿠자와 유키치(福澤諭吉)를 일본근대화의 계몽사상가로 부르고 있다.
몇 해 전 북해정의 늦손님이라는 이야기 <한 그릇 메밀 국수>는 全일본열도를 눈물 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구리 료헤이(栗良平)라는 자가 지어낸 거짓 이야기였다. 결국 이 눈물의 우동은 비극의 우동으로 끝났다.

가와바다 야스나리(川端康成)는 ‘설국(雪國)’으로 1968년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야스나리는 이 작품에서는 淸水의 긴 터널을 지나면 눈 덮인 아름답고 사랑이 있는 세상.설국이 펼쳐진다고 했다. 그러나 역사조작을 일상화하고 추악한 과거를 반성하지 못하는 오늘날 일본. 淸水의 긴 터널을 지나면 일직이 세계 역사에서 듣도 보도 못했던 역사조작과 역사치매에서 비롯된 ‘코베기 사건’, ‘명성황후 시해’, ‘관동대학살’, ‘난징대학살’, ‘우키시마 대폭침’, ‘731부대의 생체실험', ‘성노예(위안부)’ 등과 같은 참혹한 사건 만 존재하고 있다.

역사조작으로 인한 일본 우월주의는 일본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벚꽃처럼 어느 한때 피어날지도 모른다. 그러나 벚꽃의 화려함은 잠깐 스쳐지나 갈 뿐이다. 일본은 벚꽃이 피었을 때의 화려함만을 기억할 것이 아니라 봄비에 젖어 벚꽃이 지고 난 후 긴 쓸쓸함도 함께 기억해야 한다. 세계역사를 돌이켜 보면 가지려고 한 자는 반드시 패망했다. 아돌프 히틀러가 그러했고, 히로히토가 역사조작으로 가지려고 만 했기 때문에 세계최초로 핵폭탄을 맞아 패망했다.

에이즈나 말라리아는 치유하면 되지만 조작된 역사로 교육을 받은 자는 에이즈나 말라리아에 걸린 사람보다 더 무섭다. 무고한 시민을 집단 학살한 정신 나간 사무라이들을 사무라이의 진정한 용기로 미화시키데 급급하는 등 지금 일본은 역사조작으로 인한 오만과 편견으로 점철된 자들이 리더하고 있다. 일본은 양심적인 학자들에게 진실게임을 못하도록 강요하고 있다. 망발을 일삼는 동물적 기질의 사이비 학자와 삼류 정치인들은 '이웃이고 뭐고 우리만 살면 된다'는 식으로 도덕파탄의 나라로 이끌고 있다. 이것은 호박에 줄을 그어 수박이라고 우기는 애교와는 다르다.

최근 국내에 번역된 ‘가상역사 21세기’. 이 책은 옥스퍼드대와 미 항공우주국의 과학자들이 서기 2112년 시점에서 21세기를 돌아보는 형식으로 쓴 21세기 전망서이다. 흥미로운 사실은 이 책은 과거사와 관련해 일본이 중국에 고개를 숙이게 되는 날을 2036년 12월 13일, 즉 난징대학살 99주년 되는 날로 가상하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의 저자들은 본문 속에서 일본의 사과를 그들의 자발적인 반성의 결과로 그리지 않고 있다. 2030년대가 되면 중국은 세계의 강자 Pax cinica 로 떠오르고, 일본은 살아남기 위해 중국과 어쩔 수 없이 동맹을 맺는 처지가 된다는 것이다.

 

 ▲ 끔찍한 장난. 일본군들이 목을 베어 전시한 얼글


이때 중국이 내세운 조건이 아시아 침략 전쟁 중 일본이 저지른 극악무도한 범죄행위에 대해 사과하고, 난징을 비롯한 중국 내 5곳에 전쟁기념관을 지으라는 것이다. 일본은 마지막 순간까지 버티다가 결국 중국 요구에 굴복하고 만다. 힘을 심봉하는 사무라이 나라 일본이 힘 앞에 굴복하는 것이다.
또 하스미 시게히코(蓮實重彦) 전 도쿄대 총장도 “일본이 주변국들 관계에서 과거사 문제가 해결되려면 2050년은 돼야 한다”는 요지의 말을 했다. 가해자를 피해자로 둔갑시키는 오늘의 일본을 바라보면 일본이 과거 반성, 역사조작의 악몽에서 벗어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어차피 일본은 독일처럼 스스로 과거를 청산할 수 없는 나라다. 바르샤바 유태인 게토(Ghetto) 위령탑을 찾아가 무릎 끓고 눈물로 사과한 브란트(Billy Brandt)총리나, 1985년 종전 40주년 기념 연설에서 “역사에 눈감는 자는 미래를 볼 수 없다”라고 통렬히 반성했던 바이츠체커 대통령 같은 용기 있는 지도자가 일본에는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러한 일본을 똑 바로 직시해야한다. 10여 년 전 김영삼 대통령이 “일본의 버르장머리를 고치겠다”고 큰소리쳤지만 그 이후 무엇이 달라졌는가. 시간이 걸리더라도 일본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 오로지 힘만 믿는 사무라이 나라 일본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힘 말이다. 힘이야 말로 일본을 반성케 하고 일본과 대등한 관계에서 평화를 지킬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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